강남대학교 도서관은 1987년 신축 이후 34년이 지난 현재 기존의 대규모 장서와 열람실 위주의 전통적인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를 소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된 대학 도서관 프로그램을 수용하기 위해 열람실, 전자자료실 등 기존의 도서관 시설을 배치함과 동시에 문화 프로그램, 전시공간, 예술공연장 등 신규 프로그램을 공간을 마련하기위해 이동형 파티션 및 휴식 공간을 활용하여 필요에 따라 공간을 조정할 수 있는 구조를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한 컴퓨터, 멀티미디어장비,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설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사용성을 고려하였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명 시스템을 설계하여 적절한 조명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편안한 환경과 시선 집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음, 진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여 사용자들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